제1차 한국 피부 유형 연구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다.

학술대회 (제1차 한국피부유형연구회) 가 2018년 2월 4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열렸습니다.
피부 유형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전문의 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첫 번째 열린 행사였지만,
150여 명의 피부과전문의 가 참석한 매우 성공적인 대회였습니다.
대회장은 한국 피부 유형 연구회 회장이신 원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안성구 교수님이 해주셨고,
피부과학회장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전문의 서성준 교수님의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피부 유형 연구회 학술대회가 열린 송봉홀>

첫 번째 연자는 대회장이신 안성구 교수님이 ‘피부 유형의 개요’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피부 유형에 대해서, 그리고 바우만 피부 타입 책이 한국에서 번역될 수 있었던 이야기와 향후 한국형 피부 타입 설문의 개발이 필요함을 언급해주셨습니다.

두 번째 연자는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남재희 교수님이 ‘한국인 여성의 바우만 타입과 한국인 맞춤형 바우만 설문지에 대한 연구’ 에 대해 발표해주셨고,
설문지만으로 체크한 피부 타입과 피부과전문의 에 의해서 체크한 피부 타입의 차이점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연자는 청담고운세상 Dr. G 피부과 안건영 원장님이 ‘피부 유전자와 바우만 피부 유형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안건영 원장님은 화장품 브랜드 Dr. G 의 CEO이신데 화장품 몰을 통해 피부 유형 설문지에 답을 해주신 분들의 분석과
SNP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의미 있는 지표를 찾는 작업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된 후생유전학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피부를 더 좋게 하기 위해 채소,
야채 등을 먹는 식이적인 문제가 중요할 수 있다는 통계학적 유의성은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피부과전문의 의 진단에 접목 시킬 수 있게 미래의 피부과적 진단과 피부과적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유전자 검사의 가능성을 열어주신 매우 고무적인 발표였습니다.

<제1차 한국 피부 유형 연구회 학술대회 기념 촬영>

네 번째 연자는 청담하나 피부과의 박하나 원장님 (피부과전문의) 이 ‘피부 유형과 화장품 성분’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국내 화장품학과 장벽학을 같이 접목하여 독보적인 아카데믹 위치에 계신 박하나 원장님의 강의는
우리가 건성 타입과 지성 타입에서 조심해야 할 성분과 보습제에 들어가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색소성 환자에서 도움이 되는 트라넥삼산 같은 성분에 대한 리뷰 및 각 타입에서 도움이 되는 화장품의 예를 알려주셨습니다.

다섯 번째 연자는 단국대학교 병원 피부과 홍승필 교수님이 ‘피부 장벽과 피부 유형’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주셨고,
홍 교수님은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건성과 지성, 민감성, 저항성, 색소성, 비색소성, 주름성, 팽팽함 등을 구별할 수 있는 지표를 찾기 위한 연구를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피부과학자로서 설문지를 통한 것으로는 환자의 진정한 피부 타입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과 일치하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들을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루이 피부과 이해웅 원장님이 ‘바우만 피부 유형에 따른 치료 프로그램의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5년 전부터 바우만 피부 유형에 관심을 가지고 그 유형에 적합하게 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를 조합해서 피부 유형을 체크한 결과물을 발표해주셨고,
피부 유형을 알고 피부과 치료를 하게 되면 피부과 치료를 더 잘 할 수 있고, 부작용의 빈도를 줄일 수 있음을 임상 결과로 보여주셨습니다.

피부 타입별 사용하면 좋은 레이저 및 초음파 장비도 소개해 주셨는데, 민감성 피부에는 혈관 레이저 (리젠라이트, 브이빔 등), 건성, 피부 장벽 보호에는
엔디야그 레이저 (1320nm 쿨터치, 머큐리 등), 초음파 장비 (소노스타일러, 벨라소닉 등) 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강의 중인 루이 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이해웅 원장>

피부 유형에 대한 연구는 바우만 박사의 바우만 피부 유형 연구가 피부과 교과서 Fitzpatrick’s dermatology in general medicine에 실리면서 더욱 부각된 분야입니다.
대한민국 피부과학자들이 이 연구회를 통해 향후 한국 실정에 맞는 피부 유형 연구를 더 진행하게 된다면 궁극에 대한민국 국민의 피부 건강을 위해 좋은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루이피부과 대표원장 이해웅 (http://louiskin.co.kr/)
현)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루이피부과 대표원장 이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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