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전문의가 말하는 선천적 두피반점, 피지샘모반

안녕하세요 오체안성형외과 이용석 원장입니다.

두피반점 과 피지샘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생겨나는 흔한 병변 입니다.
오늘은 두피반점, 피지샘 모반 (nevus sebaceu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지샘모반 이란 우리 몸에서 피지나 피부 기름을 생성하는 피지샘의 이상 형태에 의해 발생한 모반을 말합니다.
주로 태어날 때부터 선천적으로 존재하거나, 영유아기 때 나타나며 두피반점 이나 얼굴에 반점으로 발생합니다.

황색이거나 약간 붉은 색을 띠며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고 평평하기도 하며 약간 오톨도톨한 형태를 가집니다.
보통은 증상이 없지만, 간혹 가렵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두피가 늘어나는 만큼 피지샘모반 도 같이 늘어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진다고 느껴질 수 있으며,
사춘기가 되면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모반의 형태가 변하면서
가려움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사춘기 이후에 병터에 다양한 이차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악성종양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악성종양으로의 병발을 우려하여 예방적 목적으로 절제술을 꼭 시행할 필요는 없지만, 오히려 미용상의 문제가 있거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 있다면 제거술을 권하는 편입니다.
두피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릴 때 제거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유리하여, 보통 초등학교 전후로 많이 상담하시는 편입니다.

두피반점, 피지샘모반 은 모반 제거 후 수술 부위 봉합을 신경 써야 하는데, 너무 촘촘한 봉합은 오히려 두피의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너무 성긴 봉합은 절개부위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피는 큰 혈관이 아주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간혹 수술 시 출혈의 위험이 있어,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소아의 경우 수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마취에 대해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시곤 합니다.

전신마취의 경우 전신마취 상태를 위한 검사와 입원, 금식, 마취가 깬 후 폐에 가래가 쌓이는 등 수술 자체보다 몸에 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오체안 성형외과에서는 국소마취를 주로 시행하고 있는데, 5세 이하의 경우 낮잠시간에 맞추어 아이에게 먹이는 시럽용 수면제를
이용하여 낮잠을 깊게 재운 후 국소마취로 수술을 시행하며, 5세 이상이며 협조가 가능한 경우는 국소 마취만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신마취를 위한 피검사, 엑스레이, 심전도 등의 수술 전 검사가 전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수술 전후 금식 역시 필요 없으며 아이가 전신 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수면제 진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 원장님과 충분한 상의 후 마취 방법을 결정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두피의 경우, 머리를 밀고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심리적인 부담을 안겨줄 수 있어, 오체안 성형외과에서는 머리를 밀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으로 심리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강남 대치동 오체안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용석 (http://ps.ozhean.com/)
현) 강남 수서동 오체안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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