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럽제와 각질제거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스크럽제와 각질제거제 가볍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

추위가 한꺼풀 꺽이고 이제 봄나들이 시즌이 찾아왔다. 피부도 갑작스레 찾아온 봄 날씨에 적응하려고 비상이다. 겨울철 낮은 온도, 습도에 지쳤다가 살짝 올라오는 온도와 건조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각질이 하얗게 일어날 수 있다. 각질제거제 . 메이크업이 들떠 보이고 크림이 피부 속에 잘 스며드는 것 같지 않다. 이런 피부고민을 당장 해결하기 위해 봄, 가을 환절기에는 항상 필링제가 붐이 일어난다.

스크럽제, 필링제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금물

각질이 하얗게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손에 닿는 것을 ‘각질제거제’이다. 따뜻한 수건에 피부를 불리고 각질제거제 를 이용해 한꺼풀 벗겨내면 피부가 순간 깨끗하고 맑아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질이 일어난다 해서 스크럽제, 필링제로 각질을 수시로 제거하는 것은 금물이다. 각질층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는 정상 피부층의 하나로, 피부를 통한 수분 증발을 막고 동시에 피부에 필요한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피부층이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을 보호해줄 각질층이 점점 얇아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건조는 피부 탄력을 떨어트리고 착색이 되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각질이 들뜨는 현상이 나타날 때에는 피부 각질층에 수분 함유량이 낮아졌다는 뜻이므로 각질 제거보다는 보습을 많이 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줄 수 있는 적절한 보습제를 사용한다.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시술 시 자극은 최소한으로, 내 피부에 가장 덜 자극적인 제품으로

화장으로도 감추기 어려운 기미나 피부탄력, 주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발생한 기미는 레블라이트 레이저토닝, 엑셀V 레이저등 레이저 시술, 미백 필링, 비타민 관리, 기미 주사, 약물치료 등 개인별 상태에 맞춰 여러가지 시술을 병행해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횟수를 늘리는 것보다 내 피부상태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절한 시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는 횟수를 줄이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생활 속 피부관리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메디컬 스킨케어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피부 겉에만 수분을 충족하는 것이 아닌 피부 속 진피하층에 영양성분은 깊이 침투시켜 수본공급과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준다.

생활 속 피부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피부탄력과 주름이 고민이라면 스킨부스터 주사도 추천한다. 스킨부스터는 히알루론산 겔 입자를 피부 속 진피 하층에 주입해 수분공급과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의 직접적인 자극은 적고, 약물 침투력과 피부 세포건강에 도움을 주는 ‘벨라소닉’이 메디컬 스킨케어 중 가장 각광받고 있다. 잔주름 개선과 모공축소, 리프팅 효과는 물론 피부결 개선과 피부톤 정화, 유수분 밸런스 정상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봅철 민감하고 재생력이 떨어진 피부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