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제모,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아야 하는 이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레이저제모 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대부분 피부과에서도 레이저제모 에 관한 이벤트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은 환자가 직접 어떤 제모레이저를 사용하는지, 가격은 어떤지 비교하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단한 제모시술’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비교 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격이다.
레이저제모 ‘저렴함’, ‘간편함’ 문구 뒤에 숨겨진 수많은 부작용
제모는 인체의 다양한 특징을 가진 털, 호르몬반응으로 인해 발모되기에 제거에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다. 게다가 피부색, 인종에 따라서 털색, 모발 굵기도 다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일부 병원 관계자의 말만 듣거나, 홍보성 문구에 혹해 레이저제모 시술을 맡겼다가 부작용에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레이저제모의 부작용은 간단하게 가려움을 느끼는 정도에서 모낭염(고름), 화상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화상은 레이저제모의 부작용중 치명적으로 그 부위에 따라 화상직후 치료의 신속함과 적절성, 그리고 시술 중 사용했던 레이저의 종류에 따라 그 예후의 차도를 보인다.
레이저제모 가격비교보다는 레이저종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
레이저제모가 워낙 꾸준히 유행을 하다보니, 국내외에서는 외국레이저를 본따 만든 저가형 레이저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제모기능이 없지만 외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입이되기도 한다. 문제는 성능이 안되는 레이저나 광선조사기는 고출력 에너지로만 제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냉각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성능이 좋다하여도 피부이하 1mm깊이 이하로는 냉각이 어렵다. 물론 제모시술자의 경험적 노하우도 매우 중요하다. 비싸고 좋은 장비들을 사용한다 하여도 피부에 미치는 경미한 문제까지 잡아내고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라면 레이저에 의한 화상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무조건 저렴하다고 해서 시술을 받아서도 안되며 전문성으로 특화되어 많은 임상케이스를 보유한 피부과전문의에게, 제모의 효과를 입증한 제모레이저를 사용하는 병의원을 찾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왁싱, 제모등의 비영구제모는 또다른 피부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제모를 고려 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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